누텔라 뺨치는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맛있네요~
누텔라 뺨치는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맛있네요~
밥보다 빵이 좋은 빵순이입니다.
그래서 식빵이며 땅콩잼, 딸기잼, 누텔라잼 등등
여러가지 잼들도 항상 구비되어 있죠.
1~2년전에는 누텔라잼이 악마의 잼으로 핫했어요.
칼로리는 엄청난데, 너무 맛있어서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
그야말로 악마의 잼이죠.
그런데 저는 요즘 녹차잼에 빠져있습니다.^^
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사들고 온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는
어찌된게 먹어도 먹어도 맛있네요.
평소 녹차 아이스크림도 좋아하는데,
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는 차갑지 않은 녹차아이스크림정도라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.
200g의 용량에 예쁜 유리병에 담겨있습니다.
가격은 7~8500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저렴하진 않죠.
제주도 오설록에서 7500원에 구입한 것 같은데
온라인에서는 더 저렴하게 팔지도 모르겠습니다.
저는 오설록에서 차를 사면서 함께 구입했어요.^^
워낙에 sns에 유명하던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인지라
꼭한번 맛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갔거든요~
유리병을 돌려보면 성분이며 유통기한도 명시되어 있습니다.
근 1년정도로 제법 넉넉한 유통기한이
썩 ~ 마음에 듭니다.^^
버터나이프를 꺼내려다 괜한 기분탓에
오설록에서 티를 사고 받은 나무스푼으로
한숟갈 떠먹어봤습니다.^^;;;
그냥먹어도 너무 맛있는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!!
이번엔 노릇하게 구워낸 식빵에다가 발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! ^^
녹차의 쌉싸름한 향이 코끝을 스치면서
은은하게 주변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.
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는 완전히 묽진않고
꾸덕꾸덕한 질감이군요.
식빵에 듬뿍 발라 흡입하느라,
녹차잼을 바른 식빵의 사진은 찍지못했습니다.ㅠㅠ
두껍게 발랐더니, 썩~ 식욕을 당기는 색은 아니더군요.^^;;;
시퍼런 녹차잼 색때문에 살짝 당황했으나,
맛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!!
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서
식빵과 조화는 최고였고, 그냥 떠먹어도 맛있습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