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견과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

올 여름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?! ^^

대구에도 좋은 계곡들이 몇군데 있는데요.

그 중에서 저는 대구 팔공산 인근에 위치한 수태골로 갔어요.

수태골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

깨끗하고, 풍경좋은 계곡이 펼쳐집니다.^^

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걷다보면 작은 슈퍼마켓과

그 옆으로 식단이 이어져있는 곳이 있어요.

이곳에서 닭강정 한통을 구입해서 요기했는데,

가격도 저렴하고 완전 맛있어요!!! ^^

양념소스가 최고인 닭강정 짱맛~♥

수태골에는 생각보다 강아지와 함께 온 분들이 많았어요.

보통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

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계곡만 찾아가거든요~

그런데 수태골은 저처럼 강아지와 함께 온 분들이 많아서

마음이 좀 놓였어요.^^;;;

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, 계곡에서 시원하게

발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가시나보더군요.^^

수태골 계곡 물이 흐르는 윗쪽보다는 아랫쪽에서 자리잡았어요.

아무래도 물이 좀 얕고..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거든요.^^

돗자리를 펴고, 우리 강아지에게 구명조끼 입혀서 풀어줬더니,

여기저기 풀냄새도 많고, 물냄새도 맡으며

너무 잘 노네요.^^

닭강정과 미리 싸온 수박도 냠냠~

물이 굉장히 차가웠는데, 쓰러질듯 더운날이라

주저없이 수태골의 얼음장같은 물에 몸을 담궜네요.^^

공기도 맑고 물도 좋은 수태골, 내년에도 또 가려구요.^^